왜 폐경 이후에 문제가 생길까?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비뇨기계(요도, 방광)와 생식기(질, 외음부)
조직이 얇아지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빈뇨, 야간뇨, 요실금, 질 건조증, 성교통, 성욕 저하,
반복적인 방광염, 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끄럽다고 해서 참고만 있다가는 증상이 악화되고, 자존감 저하나 대인관계 위축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 빈뇨, 야간뇨, 요실금
- 🔹 질 건조증, 따가움, 가려움
- 🔹 성교통, 성욕 저하
- 🔹 반복적인 방광염, 질염
하지만! 부끄러워서 참고만 있다가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정확한 지식과 관리로 충분히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답니다!
폐경기 비뇨기·생식기 건강 관리법
1️⃣ 질건조증 관리
- 보습젤, 질전용 에센스 사용 (무향·저자극 제품 추천)
- 비누 사용 최소화, pH 밸런스 유지(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정)
- 에스트로겐 크림 처방 가능 (전문의 상담 필요)
2️⃣ 요실금·빈뇨 관리
- 케겔운동: 하루 3번, 한 번에 10회 이상 꾸준히
- 방법: 항문과 질 주변을 5초간 수축 → 5초간 이완 (총 10~15회)
- 주의사항: 복부에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 너무 강한 수축은 피하기
- 효과: 약 4~8주 후 요실금 증상 완화 가능
- 수분 섭취는 일정하게: 낮에는 충분히 ,밤에는 줄이기
- 복부비만 관리:체중이 줄면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됨
케겔운동방법
케겔운동은 방광 및 골반저근육을 단련시켜 요실금, 질 이완 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변을 참는 느낌으로 5초간 조였다가 5초간 푸는 방식으로 하루 3세트, 한 세트에
10~15회 반복이 좋습니다. 단, 복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너무 과도한 힘을 주면
오히려 긴장도가 높아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요
3️⃣ 성기능 회복 & 부부관계 개선
- 질 건강이 회복되면 성욕도 자연스럽게 회복됨
- 호르몬 치료(HRT)외에도 질레이저, 고주파 치료 등 다양한 비 수술적 치료 방법 존재
- 파트너와의 대화와 감정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 강화
- 부부가 함께하는 명상, 산책, 취미활동도 회복에 효과적
증상별 대처법 & 병원 방문 시기
- 요로 자극: 배뇨 시 통증, 소변 자주 마려움 → 방광염 가능성
- 질염 의심 증상: 질 분비물의 색·냄새 변화, 가려움, 따가움
- 성교 시 통증: 질건조증 또는 질 위축 증상
이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 혹은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야 해요.
질염·방광염 증상별 대처법
만약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질 분비물의 색이나 냄새가 심하게 변할 경우는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물 섭취량을 늘리고,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습관, 타이트한 옷 피하기
등도 중요합니다.특히 폐경기 이후는 자가 면역력도 약해지는 시기라, 크랜베리 추출물이나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질 점막 강화 | 콩, 석류, 아마씨, 들기름 | 식물성 에스트로겐 보충 |
요로 건강 | 크랜베리, 블루베리, 요거트 | 방광염 예방, 유산균 보충 |
방광 강화 | 수박, 오이, 부추, 배 | 이뇨 작용 + 염증 완화 |
혈류개선 | 마늘, 양파, 토마토, 연어 | 성기 혈류 개선 + 항염작용 |
특히 크랜베리 추출물은 재발성 방광염 예방에 도움된다고 임상에서도 입증돼 있어
여성 스스로 실천하는 건강 루틴
- 질 건강용 보습제는 평소에도 사용하는 습관 들이기 (주 2~3회)
- 하루 10분 케겔운동으로 방광 근육 탄탄하게
- 균형 잡힌 식사와 유산균 섭취로 방광 염증 줄이기
- 좌욕, 산책, 명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 증상 일기 써보기 (빈도, 통증, 배뇨 습관 등)
- 심리적 위축 방지를 위해 건강 상담 및 여성모임 참여도 추천
폐경 후 여성의 비뇨기 및 생식기 건강은 예민하지만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문제예요.
참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지금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세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돌보는 것이 진짜 '자기관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