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위한 간식, 이제는 직접 만들어보는 시대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간식도 많지만,
보존료 없는 건강한 수제 간식을 만들어주면 반려견에게 더 안전하고 의미 있는 보상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리를 잘 못하는 보호자도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수제 간식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소화에 좋은 것들만 골라 구성했어요!
1. 고구마 & 닭가슴살 말이
✔ 추천 대상: 기호성이 낮은 아이, 씹는 재미를 원하는 반려견
재료
고구마 1개
닭가슴살 1덩어리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길쭉하게 썰어 찐 후 식혀줍니다.
2. 닭가슴살은 얇게 저며 고구마에 돌돌 감아줍니다.
3. 180℃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간 구워주세요. (오븐 가능)
TIP
바싹하게 굽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에서 뒤집어서 2~3분 추가 가열!
2. 당근 & 단호박 스팀볼
✔ 추천 대상: 소화가 약한 강아지, 이빨이 약한 노령견
재료
당근 1/2개
단호박 1조각
강아지 전용 우유 또는 물 (조금)
만드는 방법
1. 당근과 단호박을 삶아 으깨줍니다.
2. 전용 우유나 물을 조금 넣고 잘 반죽해주세요.
3.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찜기에 5분간 쪄줍니다.
TIP
냉장 보관 시 2일 이내, 냉동 보관 시 7일 이내 급여 권장
3. 바나나 요거트 쿠키
✔ 추천 대상: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필요한 어린 강아지
재료
바나나 1개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1큰술
오트밀 가루 또는 쌀가루 3큰술
만드는 방법
1. 바나나를 으깬 후 요거트, 가루와 함께 반죽합니다.
2. 작은 스푼으로 떠서 종이 호일 위에 올립니다.
3. 180℃에서 10~12분간 구워주세요.
TIP
달콤한 향이 나서 편식하는 아이들도 잘 먹어요
Q&A – 보호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수제 간식만 줘도 되나요?
A. 아니요. 수제 간식은 어디까지나 보조 식품입니다.
주식은 반드시 균형 잡힌 사료로 제공해야 합니다.
Q. 냉동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A. 네! 잘 밀봉해서 1~2주 내 급여하면 괜찮습니다.
단, 해동 시 전자레인지보다 자연해동 또는 중탕이 안전합니다.
Q. 버터, 소금은 넣어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강아지는 염분과 지방 섭취량에 민감하기 때문에,
재료는 항상 무염·무가공 상태
로 준비해 주세요.
마무리
강아지를 위해 정성껏 만든 수제 간식은 건강은 물론, 보호자와의 유대감까지 높여줍니다.
오늘 한 가지 레시피부터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아이의 반응이 달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