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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식, 사랑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건강하게 주는 법 총정리

happyriser 2025. 7. 29. 23:40

고양이에게 간식 한 조각을 주면,
그 작고 날카로운 눈이 반짝이면서 다가옵니다.

우리는 그 모습에 ‘사랑’을 느끼고,
고양이는 간식에 ‘의존’을 배우죠.

하지만 간식은
잘 주면 보상과 건강의 도구가 되지만,
잘못 주면 질병과 중독의 원인이 됩니다.

오늘은 고양이 간식의 종류부터, 적정 급여량, 주의해야 할 포인트까지
집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총정리해 드릴게요.

고양이간식,사랑아닌 독이 될수도

✅ 고양이 간식, 꼭 필요한가요?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달라요”.

✔ 보상용으로
✔ 약 먹일 때 보조제로
✔ 스트레스 완화 목적
✔ 브러싱, 목욕, 훈련 보상

이럴 땐 간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간식을 주는 횟수와 양이 과하면
영양 불균형, 비만, 행동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간식은 밥이 아닙니다.
 간식은 ‘간식’일 뿐입니다.

 

✅ 고양이 간식 종류별 특징

간식 종류 설명 특징
츄르 타입 젤리/액상 형태 기호성 ↑, 약 먹일 때 유용
트릿 타입 작은 건조 사료 형태 훈련용 보상으로 적합
동결건조 간식 생고기 냉동건조 단백질 풍부, 첨가물 거의 없음
캔 간식 습식 + 고기 조각 포만감 있음, 고지방 유의
영양 간식 영양소 첨가 유산균/관절/털 건강 등 목적별

 

👉 용도와 고양이 성향에 맞춰 선택하세요.
 무조건 기호성 높은 게 좋은 건 아닙니다.

 

간식 급여 기준 (정량 가이드)

고양이 체중을 기준으로
총 섭취 칼로리의 10% 이하가 간식으로 권장됩니다.

예) 체중 4kg 성묘 기준 1일 섭취 칼로리 약 200kcal
 → 간식은 하루 20kcal 이내가 적당하다

간식 종류 1개당 평균 열량 권장 급여량
츄르 8~12kcal 하루 1개 이내
트릿 2~5kcal 4~5개 이하
동결건조 5~10kcal 2~3조각
캔 간식 30~80kcal 주 2~3회 제한

 

✔ 매일 츄르 2~3개씩 주면
 → 일주일 뒤엔 사료 거부 + 설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간식 급여 시 주의사항

1. 간식 중독에 주의하세요

기호성이 높은 간식(특히 액상)은
고양이가 사료보다 간식만 찾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 간식을 줬을 때 사료를 거부한다면
간식 줄이기 + 보상 방식 변경이 필요합니다.

 

2. 만성 질환묘는 전문 간식만

 

신장병, 당뇨, 간질환 고양이에게
일반 간식을 주면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수의사 추천 전용 간식 or 완전 배제가 안전합니다.

 

3. 성분표는 반드시 확인하세요

 

다음 성분이 포함된 간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탕, 포도당, 시럽류
🚫 인공 색소/향미료
🚫 BHA, BHT(방부제)
🚫 “고기향 첨가물”만 표기된 간식
🚫 “미트 바이프로덕트(육류 부산물)”

✔ 대신 좋은 간식 예시:

  • 단백질 원료가 첫 성분으로 명확히 표기
  • 첨가물 없이 3~5가지 이내 구성
  • 원산지, 제조일자, 인증 표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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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 급여 팁 – 현명한 집사가 되는 법

✔ 하루 간식 총량을 ‘정해놓고’ 넘기지 않기
✔ 훈련·보상용으로만 사용하는 습관 들이기
✔ 다양한 간식을 교차 급여해 기호성 편중 막기
✔ 고양이의 체중, 변 상태, 활력 등을 기준으로 급여량 조절
✔ '츄르만 주는 집사' 되지 않기 😿

 

🧠 자주 묻는 질문 Q&A

 

Q. 매일 츄르 1개씩 주면 괜찮은가요?
A. 체중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일 1개 이내라면 괜찮습니다.
 단, 습관처럼 매일 주면 사료 거부 가능성 ↑

 

Q. 간식으로만 식사 대체해도 될까요?
A. 절대 안 됩니다.
 간식은 균형 영양이 갖춰져 있지 않아
 장기간 급여 시 면역력 저하, 내장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

 

Q. 영양 간식은 먹이면 좋은가요?
A. 효과 있는 제품도 있지만,
기본 식사에서 영양이 충분히 공급된다면 필수는 아닙니다.
 고양이 상태에 따라 선택적 사용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 요약

간식은 고양이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자,
잘 사용하면 훈련과 건강을 돕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기분 좋아 보이니까 하나 더”
“졸라서 또 줬어요”라는 반복은
사랑이 아니라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총량, 성분, 목적을 기준으로
간식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집사
진짜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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