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그 사료 괜찮아? 우리 애한테 맞아?”
매일 먹는 사료는
그냥 배만 채우는 게 아니라,
고양이의 건강, 성격, 수명까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광고나 브랜드 명성만 믿고 고른 사료,
혹시 알게 모르게 나쁜 성분이 들어간 사료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좋은 사료의 조건과 나쁜 사료의 함정을
비교 중심으로 알려드릴게요.
좋은 사료 vs 나쁜 사료, 핵심 비교표
항 목 | 좋은 사료 | 나쁜 사료 |
주요 원료 | 동물성 단백질 (ex. 닭고기, 연어 등) | 곡물, 부산물, 식물성 단백질 |
단백질 함량 | 30~38% 이상 | 25% 이하 또는 식물성 위주 |
지방 & 섬유질 | 균형 잡힌 비율 (지방 15 |
지방 과도 또는 섬유 과소 |
첨가물 | 천연 보존제, 비타민/미네랄 | 인공 방부제, 색소, 향미제 |
인증 | AAFCO 기준 충족 / 휴먼그레이드 표기 | 인증 없음 / 포장 디자인 위주 |
이 표만 봐도
단백질의 출처, 첨가물, 인증 여부가 사료 품질을 가르는 핵심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좋은 사료의 조건 5가지
1. 첫 번째 원료가 동물성 단백질
가장 먼저 나오는 재료가
닭고기, 연어, 오리, 칠면조 등이면 높은 신뢰도.
✔ '닭고기 분말'보단 '신선한 닭고기'
✔ '미트밀, 육류 부산물'은 피하세요
2. 조단백질 30% 이상 + 소화율 높은 원천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고품질 단백질 섭취가 필수입니다.
✔ 조단백 30% 이상
✔ 곡물 유래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동물성 단백질 중심인지 확인
3. 인공 첨가물 최소화
색소, 향료, 방부제 등이 많은 사료는
신장, 간, 피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 BHA, BHT, 에톡시퀸은 피하기
✔ 천연 보존제(토코페롤, 로즈마리 추출물) 선호
4. AAFCO 인증 / 휴먼그레이드 표기
- AAFCO: 미국 사료협회 기준 충족
- 휴먼그레이드: 사람용 식품 기준으로 제조된 원재료 사용
※ 단, 휴먼그레이드 표기 = 무조건 최고급은 아님.
→ 인증 여부 + 원재료 확인이 병행돼야 정확
5. 고양이 연령/상태 맞춤 포뮬라
고양이의 연령, 체형, 질병 유무에 따라 사료는 달라야 합니다.
✔ 키튼(1세 미만): 성장기용 고단백 사료
✔ 어덜트(1~7세): 유지용 균형 잡힌 포뮬라
✔ 시니어(8세 이상): 소화/신장 부담 낮은 레시피
✔ 비만묘/중성화묘: 저칼로리 + 고단백 사료 선택
나쁜 사료의 함정
1. “프리미엄”이라는 말만 믿게 만든다
실제로는 곡물+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성분 부풀려놓고
‘고급’ 이미지만 강조한 제품이 많습니다.
👉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전연령 프리미엄 사료"만 보고 판단은 금물!
2. 가격이 높아도 질이 낮을 수 있다
“비싸니까 좋은 거겠지…”는 절대 아님.
✔ 유통 마진, 광고비, 포장 디자인 비용이 포함된 경우
✔ 성분표가 애매하거나 영양 비율이 이상한 경우 존재
→ 중요한 건 브랜드가 아니라 '내용물'입니다.
3. 유통사에 따라 동일 사료도 품질 차이
병행 수입 또는 국내 OEM 제품 중에는
원산지와 표기 내용이 다르거나 제조일자 관리가 허술한 경우도 있음
👉 구매 시 제조국, 유통기한, 수입사 확인 필수!
실제 구매 시 확인 팁
- 성분표에서 첫 3가지 원료 확인하기
→ 동물성 단백질이 앞에 오면 신뢰도 ↑ - 조단백질 / 조지방 / 조섬유 비율 체크
→ 단백질 30% 이상, 지방 1520%, 섬유 35% - 무게 대비 가격 아닌 ‘성분 대비 가성비’ 고려
→ kg당 가격보다 영양 가치가 우선
🧠 자주 묻는 질문 Q&A
Q. ‘육류 부산물’은 왜 나쁜가요?
A. 내장, 뼈, 피부 등 질 낮은 부위의 혼합일 가능성이 있어
영양 흡수율도 떨어지고 알러지 유발 가능성도 높습니다.
Q.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살이 찌지 않나요?
A. 단백질은 근육과 대사에 사용되고,
탄수화물이 과하면 비만 유발입니다.
→ 단백질이 높다고 해서 살찌는 건 아닙니다.
Q. 국산 사료는 무조건 질이 낮나요?
A. 아닙니다.
국산 제품 중에도 휴먼그레이드 + 고단백 저알러지 조합의
우수한 브랜드가 늘고 있습니다.
성분과 제조 공정, 후기를 비교하세요.
마무리 요약
고양이 사료는 '비싸고 유명한 것'보다
성분이 내 고양이에게 맞는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첫 원료 = 동물성 단백질
✔ 불필요한 첨가물 최소화
✔ AAFCO 등 인증 확인
✔ 고양이 연령, 건강 상태 맞춤
오늘부터 사료를 고를 때는
예쁜 패키지가 아니라, 성분표를 먼저 보세요.
우리 고양이의 건강이 바로 거기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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