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밥을 잘 안 먹고, 입을 자꾸 핥아요.”“양치하려다 보니 잇몸이 빨갛게 부어 있더라고요.”이런 증상들은 단순히 ‘치석이 낀 상태’가 아니라,치은염이라는 만성 구강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통증을 잘 숨기는 동물이라입속 문제가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외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치은염은 방치하면 잇몸 괴사, 이빨 탈락, 만성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양이 치은염의 초기 증상, 원인, 예방법,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고양이 치은염이란?치은염(gingivitis)은치아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주로 치석, 구강 세균, 면역 문제 등이 원인입니다.고양이는침의 pH가..